선우용여, 남편이 남긴 900평 땅 공개…“다른 땅은 다 팔아 잡수셨어요”

배우 선우용여, 남편이 남긴 해남 900평 땅 공개…이태원 건물 소유 일화와 어머니의 유언까지, 웃음과 철학 담긴 고백

2025년 7월 9일, 배우 선우용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이 생전에 남겨준 전남 해남의 900평 규모 땅을 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땅끝마을로 시집간 서울여자 선우용여의 눈물 나는 레전드 시집살이’로, 선우용여는 오랜만에 남편의 고향을 찾아 숨겨졌던 땅의 실체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남편한테 받은 건 그 땅 하나뿐이다. 다른 땅은 다 팔아 잡수셨더라”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발언은 담담하면서도 씁쓸한 감정을 드러냈다. “내 땅은 선산이다. 측량해 보니 900평 정도밖에 안 되더라”라고 말하며 땅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공개했다.

선우용여 땅, 잊고 있던 선산…면사무소 찾아 다시 확인

선우용여는 땅의 정확한 위치가 기억나지 않아 해남군 산이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했다. “조그만 내 땅이 있는데 오랜만에 오니 못 찾겠다. 내 이름으로 되어 있고 토지세도 계속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거지 같은 땅이라도 땅은 사라고 했다.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며 오랜 세월에도 변하지 않은 토지의 가치를 강조했다.

900평 땅에 도착한 그는 “우리 땅이다. 사람들이 뭘 심었더라. 그냥 해 먹게 내버려뒀다. 어쩔 수 없지”라며 소유권을 내세우기보다 여유롭고 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용여 해남군 산이면사무소

선우용여, “세 받는 사람은 조심해야 해”…이태원 건물 소유 일화도 공개

해당 영상에서는 선우용여가 최근 공개한 이태원 건물에 대한 에피소드도 등장했다. 그는 어머니의 유언을 언급하며 “셋돈 많이 받지 말라는 말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우린 가만히 앉아서 받는 돈이고, 저 사람들은 노력해서 주는 돈이니 많이 받지 말라”는 어머니의 말은 오늘날 부동산 임대 수익을 바라보는 그녀의 태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태원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 수익에 대해서도 “많이 받으려 하지 않고, 죽더라도 많이 받지 말라는 게 어머니의 마지막 말씀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한 부동산 소유를 넘어, 사람과 돈에 대한 철학적 자세를 드러내는 부분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선우용여 이태원 건물

선우용여, 900평 땅을 바라보며 웃음과 철학 담긴 고백, 땅은 사라지지 않는다

선우용여의 이번 영상은 유쾌한 입담과 함께, 오랜 결혼 생활과 시집살이의 단면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남편이 몇만 평을 팔았어도, 내 이름으로 된 이 900평은 남아 있다”는 그의 말은 한 시대를 살아온 여성의 회한과 동시에 묵묵히 남아 있는 땅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영상 공개 이후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선우용여의 철학은 SNS를 중심으로 회자되며, 단순한 땅 이야기가 아닌 인생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선우용여 해남 땅 900평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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