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자 기사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해서 자격증 취득 꿀팁과 시험 정보, 시험의 난이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 기사 시험을 준비하고 계시거나 자격증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해당 포스팅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 전자 기사란?
전자 기사는 전자 공학의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전자 기기 및 전자 회로를 설계하고 만드는 일과 부품을 가공하고 조립을 하거나 검사하는 작업의 전반을 관리하며 부분적으로 기계 기구의 설치와 보수 작업을 수행하는 업무를 합니다.
전자 기사는 기사 자격증이면서도 전기 기사와 달리 효용성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취직 목적으로 취득하기에는 ‘전자 기사’를 꼭 집어 요구하는 경우가 전무합니다. 기사 자격증 소지자 정도로만 분류 및 인정되는 정도입니다. 이는 반도체 산업 분야가 워낙 세부적으로 분류되어 있다 보니 특정 분야 전문성 만을 보는 경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실 전자공학과 전공자는 공기업을 노리지 않는 이상(공기업이라고 전기공학 전공자만 뽑는 게 아닙니다) 자격증 자체를 따지 않는 경향이 크고 대학 동아리, 프로젝트(졸업 작품 등) 등을 통해 진출 분야 관련 경험, 능력을 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 취업 준비 트렌드가 자격증 같은 정량 스펙이 아닌(물론 선임을 거는 직무로 간다면 자격증은 기본이 맞다) 직무 경험이 핵심이기에 2010년대에나 통하던 스타일의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전기와 ICT 모두 전자 기사를 인정은 해 주지만, 전기 계열에서는 무조건 전기 기사, 공사 기사가 1순위이며 전기 기사가 어려워 도피처로 고려하는 정보 통신 기사는 아예 반영조차 안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반대로 ICT 계열에서는 전기 기사를 0점 처리하기도 합니다. 정말 전기 기사를 못 하겠다면, 전자 기사나 통신 기사를 비롯한 다른 기사로 도피해서 공기업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가능은 합니다.
문제는 ICT 계열은 전기 계열보다 채용 인원이 훨씬 적다는 것, 그리고 서류를 통과해도 전공 필기라는 벽을 어쨌건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전자 기사에서 검증하고자 하는 반도체소자를 활용한 아날로그 회로 설계 능력은 채용 절차에서 연관성이 높지 않은데다 취득 난이도가 낮은 것도 아니니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매년 필기 시험 응시자 수가 4천명을 상회하는 통신 계열 기사와 500명 내외에 불과한 전자 기사 응시자 수 차이만 봐도 그 경향이 명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보 통신 공사 협회에서 인정하는 정보 통신 기술자로 인정받을 수는 있습니다.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바로 초급 기술자로 인정이 되고, 그 상태에서 2년간 공사업무를 수행하게 되면 중급, 거기서 또 3년이 더 지나면 고급으로 승격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 통신 공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면 필수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보 통신 공사업법상 어느 공사 현장이든 정보 통신 기술자를 1명 이상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취업은 매우 쉬운 편입니다. 감리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으론 전자공학과에서 배우는 4년간의 커리큘럼을 모두 담지는 못하지만, 전공한 사람이면 알차게 담았다고 인정할 만큼 구성 자체는 매우 충실히 되어있습니다. 다만 명색이 전자 분야의 대표 자격증임에도 현실적으로는 취업 같은 진로에서 그리 강점이 되지 못해서 전자 공학도가 이 자격증을 응시하는 경우는 군무원을 준비하고 계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웃기기는 하지만 두번째 글자를 잘못봐서 전기 기사를 준비한다는 것이 전자 기사를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애초에 R&D처럼 기사가 필요 없는 직무라면 말할 것도 없고, 기사가 필요한 직무라면 전기 기사를 따는 편입니다. 전자 기사를 따고 이력서에 넣어도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전기 기사의 인정은 해주지 않습니다.
2. 전자 기사 시험 정보
2-1. 응시 자격
전자 기사 시험은 응시 제한이 있습니다. 응시 제한은 아래와 같으며 이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되는 자는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관련 학과로는 4년 제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전자 공학, 전자 물리학, 전자 계산학, 전가 전기 공학 등이 인정이 됩니다. 동일 직무 분야로는 경영, 회계, 사무 중 생산 관리, 문화, 예술, 디자인, 방송 중 방송, 건설, 기계, 재료, 정보 통신, 안전 관리, 환경, 에너지가 인정이 됩니다.
- 동일 직무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자
- 산업 기사 이상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 경력이 1년 이상인 자
-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 경력이 3년 이상인 자
- 관련 학과 4년 제 대학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
- 관련 학과 3년 제 전문 대학을 졸업하고 1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는 자
- 관련 학과 2년 제 전문 대학을 졸업하고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는 자
- 노동부령이 정하는 기사 수준의 기술훈련 과정을 이수한 자
- 노동부령이 정하는 산업 기사 수준의 기술 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실무 경력이 2년 이상인 자
- 비전공으로 4년 제 대학을 졸업한 후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는 자
- 비전공으로 3년 제 전문 대학을 졸업한 후 2년 6개월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는 자
- 비전공으로 2년 제 전문 대학을 졸업한 후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는 자
- 위의 사항에 하나도 해당이 되지 않지만 순수 실무 경력이 4년 이상인 자

2-2. 필기 시험
필기 시험 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기 자기학
- 디지털 응용 회로
- 전자 회로 설계
- 전자 회로 검증
객관식으로 4지 택일형으로 출제가 되며, 과목 당 20문항으로 총 80문항이 출제됩니다. 시험 시간은 과목 당 30분이 주어집니다. 합격 기준은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 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획득하면 합격입니다. 만약 필기 시험일로부터 2년 내에 전기 기사나 전기 철도 기사를 취득한 경력이 있다면 전기 자기학 과목이 면제됩니다.
각 과목의 공부량은 상당한 수준이라 최소한 전기 기사 수준의 준비는 필요합니다. 전기 기사는 전기에 대한 다양한 분야가 비교적 다채롭게 출제된다면, 전자 기사는 2 과목 회로 이론과 3 과목 전자 회로가 전부 순수한 회로 문제인 만큼 회로에 관한 지식을 상당히 크게 요구하는 편입니다. 수험서는 전기 기사에 비해 적지만 전기 자기학의 경우는 전기 기사와 출제 범위가 동일하기 때문에 전기 기사용 교재로 공부해도 무방하다.
전기 기사에서보다 회로 해석에 필요한 전압마디 보는 법에 대해 더 상세히 묻는 등의 차이는 있습니다. 전기 기사는 교류 쪽에, 전자 기사는 직류 쪽에 특화된 문제가 더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회로에 관한 지식은 전기 기사보다도 더 크고 노골적으로 요구합니다. 전기 기사는 의외로 직접적으로 회로를 묻는 문제가 적지만 전자 기사는 회로 이론만 20문제, 전자 회로에서도 20문제, 또한 전자 계산기 일반에서 논리 회로까지 출제 되기 때문에 회로를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전자 회로의 경우 시험에 특화된 책이 시중에 나와 있으니 그런 책을 구하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기 시험 응시 수수료는 19,400원입니다.
2-3. 실기 시험
실기 시험은 작업형으로 6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과목은 전자 회로 설계 실무입니다. 합격 기준은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획득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시험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에 학원에서 따로 배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전공일 경우에는 학원에서 배울 필요가 없을 수도 있으나 전공이 아니거나 실기에서 자신이 없는 사람은 학원에서 배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기 시험의 응시 수수료는 44,800원입니다.
2-4. 전자 기사 시험 일정
아래의 시험 일정은 모두 2025년이 기준입니다. 1회 시험은 이미 응시 접수가 마감이 되었습니다.
| 구분 | 필기접수 | 필기시험 | 필기합격발표 | 실기접수 | 실기시험 | 최종합격발표 |
| 2회 | 04.14 ~ 04.17 | 05.10 ~ 05.30 | 06.11 | 06.23 ~ 06.26 | 07.19 ~ 08.06 | 09.12 |
| 3회 | 07.21 ~ 07.24 | 08.09 ~ 09.01 | 09.10 | 09.22 ~ 09.25 | 11.01 ~ 11.21 | 12.24 |
2-5. 합격률 및 시험의 난이도
최근 5년의 합격률 동향을 살펴 보면 필기 합격률은 평균 20%이고, 실기 합격률은 평균 35%입니다. 필기의 경우 회로 문제가 많아서 전공생이어도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필기 합격률이 오히려 더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기 시험은 필기에 비해서 편차가 큽니다. 최대 60%의 합격률을 보이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30%대로 떨어지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필기보다는 쉽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체적인 시험의 난이도는 중상 정도로 보시면 되고 필기는 상, 실기는 중 정도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